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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샷, 이제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린 주변 피칭 마스터하기
그린에 잘 올린 어프로치 샷, 하지만 핀까지 거리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 많은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칩 샷처럼 짧게 치기도, 풀 스윙처럼 강하게 치기도 어려운 어정쩡한 거리이기 때문이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피칭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서 높고 부드럽게 떠서 그린에 살짝 내려앉는 마법 같은 피칭 샷을 구사하는 세 가지 간단한 단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1B9Mk0PqIQ
피칭, 왜 다를까요?
풀 스윙은 파워를 내기 위해 넓은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이 가파르게 내려오며 공을 강하게 압축합니다. 하지만 피칭은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팩트 시 클럽의 바운스를 활용하여 공을 부드럽게 띄워야 합니다.
피칭 마스터 3단계
1단계: 셋업
- 스탠스: 풀 스윙보다 좁게 섭니다.
- 샤프트: 풀 스윙처럼 앞으로 기울이지 않고 중립에 둡니다. 이는 클럽의 바운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 볼 위치: 왼쪽 발꿈치 앞쪽에 둡니다. 클럽이 공 바로 뒤에서 바닥에 닿아 미끄러지듯 지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팔: 양쪽 팔꿈치를 몸에 가깝게 붙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파워 생성을 막고 부드러운 스윙을 유도합니다.
2단계: 액션 (Tick-Tock 리듬)
- 풀 스윙처럼 과감한 체중 이동이나 하체 회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마치 벽시계의 초침처럼 "똑~딱"하는 부드러운 리듬으로 스윙합니다.
- 클럽 헤드의 **바닥면(바운스)**이 지면을 스치듯 지나가도록 합니다. 핸들을 앞으로 밀어 땅을 찍는 동작은 바운스 활용을 방해하고 딱딱한 임팩트를 유발합니다.
- 더 먼 거리를 치고 싶다면 스탠스를 약간 넓히고 스윙 크기를 조금 늘리되,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피니시
- 임팩트 후 디봇이 크게 생기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클럽의 그립 끝이 배꼽을 가리키도록 피니시합니다.
- 만약 손목을 많이 사용했다면 그립 끝이 지면 아래쪽을 향하고, 너무 강하게 휘둘렀다면 반대로 많이 넘어갈 것입니다.
- 힙과 상체가 목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정렬되어야 합니다.
보너스 팁: 티 활용 연습
-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피칭 연습을 해보세요.
- 클럽헤드로 찍어 티를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클럽 헤드가 공 아래를 부드럽게 쓸고 지나가듯 임팩트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세 가지 단계를 통해 여러분도 그린 주변에서의 불안감을 떨치고 멋진 피칭 샷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만이 완벽한 샷을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피칭샷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제작하였습니다. 채널을 구독하시고 더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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