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 칩샷 실력, 이제 쉽게 마스터해 보세요! 😊
오늘은 골프에서 스코어를 확 낮추는 비법 중 하나인 그린 주변 칩샷에 대해 마치 옆에서 제가 친절하게 개인 레슨을 해드리는 것처럼, 기본부터 응용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필드에 나가보면 아시겠지만, 그린 주변에서의 짧은 샷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하죠. 공이 그린에 살짝 못 미치거나, 러프에 놓였을 때 당황하지 않고 멋지게 핀에 붙이는 칩샷 기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차근차근 마스터해 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dKoNcA5radI
첫 번째, 칩샷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기입니다.
칩샷은 공이 놓인 상황이나 띄워야 하는 높이, 굴러가야 하는 거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기술을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본 기술이 튼튼해야 여러 응용 동작들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일관된 임팩트를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이 일관된 임팩트를 위해서는 올바른 셋업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먼저 올바른 셋업자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위치 : 공을 스탠스 중앙보다 아주 살짝 왼쪽에 두세요.
*스탠스 폭 : 발 간격은 클럽 헤드 하나 정도로 좁게 서는 것이 기본입니다. 퍼팅을 할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공과의 거리: 클럽의 힐 부분이 바닥에서 살짝 들리도록 가깝게 서고 클럽을 잡을 때 힐 부분이 자연스럽게 바닥에 놓이도록 하고 클럽을 잡아줍니다. 마치 퍼터로 공을 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 샤프트 기울기 : 샤프트는 똑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살짝 왼쪽으로 기울여주세요.
* 어깨 라인 : 어깨는 정말 중요해요! 어깨 라인을 거의 수평으로 유지하는데 집중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백스윙 때 오른쪽 어깨가 너무 내려가면서 간결한 스윙을 방해받고, 이것이 뒤땅이나 탑볼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을 오른손보다 약간 아래에 두고 그립을 먼저 잡아봅니다. 그 후에 오른손으로 그립을 잡게 되면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 그립 : 그립은 거의 퍼팅을 할 때처럼 편안하게 잡아주세요.
* 체중: 체중은 왼발에 약간 더 실어주는 느낌으로 서주세요.
이렇게 셋업을 완벽하게 했다면, 이제 스윙에 집중할 차례입니다.
기본적인 칩샷에서는 클럽 헤드의 바운스 중앙 부분으로 공 아래의 잔디를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가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합니다. 클럽의 리딩에지 부분이 나 바운스뒷부분이 아닌 바운스의 가운데 부분이 잔디에 닿도록 연습해 보세요.
스윙은 마치 퍼팅처럼 아주 간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팔, 그리고 몸통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부드럽게 움직이는 느낌을 기억하세요.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팔로만 치려고 하면 일관된 임팩트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퍼팅처럼, 팔을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여 공을 정확하게 맞히고, 클럽이 깨끗하게 빠져나가도록 연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스윙하면 56도 웨지와 같은 클럽을 사용하더라도 힘들이지 않고 공이 쉽게 떠올라 목표 지점에 아주 부드럽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공을 좀 더 많이 굴리고 싶다면, 로프트가 더 작은 피칭 웨지나 9번 아이언 같은 클럽을 선택해서 셋업은 그대로 유지하고 스윙만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로프트가 작은 클럽은 공을 더 낮게 띄우고 더 많이 굴러가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셋업을 바꾸지 않고 스윙을 똑같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다양한 상황에 맞춰 칩샷 응용하기
기본적인 칩샷 기술을 확실히 익혔다면, 이제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칩샷을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공이 살짝 잔디 속에 파묻혔을 때입니다.
페어웨이 바로 옆처럼 비교적 좋은 곳이지만, 공이 아주 살짝 움푹 들어간 곳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럴 때 평소처럼 기본 칩샷을 하면 뒤땅이 나오거나, 심하게는 탑볼이 발생해서 공이 그린 뒤로 멀리 굴러가 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 클럽의 리딩에지 사용 : 클럽 헤드의 리딩에지 부분으로 공을 먼저 정확하게 타격해야 합니다. 공 뒤의 잔디가 클럽에 먼저 닿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공의 위치 변경 : 공 위치를 스탠스 중앙보다 약간 오른발 쪽으로 옮겨 주세요.
* 샤프트 기울기 변경 : 이전에는 샤프트를 약간 왼쪽으로 기울였었지만, 이번에는 샤프트 끝이 왼팔겨드랑이를 가리키도록 훨씬 더 많이 기울여 주세요. 이렇게 하면 클럽의 리딩에지 부분이 지면에 먼저 닿게 되면서 공을 깨끗하게 걷어낼 수 있습니다.
* 스윙 : 스윙은 기본적인 칩샷과 똑같이 퍼팅처럼 부드럽게 해 주세요. 셋업에서 이미 클럽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억지로 찍어 치려고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셋업을 살짝 바꿔주고 퍼팅처럼 스윙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을 깨끗하게 띄워낼 수 있을 거예요.
두 번째, 공을 높이 띄워야 할 때입니다.
공 바로 앞에 벙커가 있거나, 그린까지의 거리는 짧은데 공을 바로 세워야 하는 상황 등 공을 높이 띄워야 할 때가 있죠. 이때는 다음과 같이 셋업과 스윙에 변화를 줍니다.
* 샤프트 기울기 변경 : 기본 칩샷에서는 볼과의 거리가 샤프트가 거의 수직으로 세워지도록 가깝게 섰다면 이제는 볼과의 거리가 조금 떨어지고 샤프트는 몸 쪽으로 더 많이 붙여 주세요. 이렇게 하면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더 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공의 위치 변경 : 공 위치를 스탠스 중앙보다 훨씬 앞쪽인 왼쪽 발 뒤꿈치 앞으로 옮겨 주세요.
* 몸의 움직임 : 몸의 균형을 잘 잡고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 손목 사용 : 이전에는 손목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공을 높이 띄우기 위해서는 아주 약간의 손목 힌지를 더해줍니다. 손목을 살짝 꺾어서 힌지를 만들어 클럽에 로프트를 더해주는 거예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부드러운 힌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 스윙 : 백스윙 때 만들어진 로프트와 손목 힌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힐이 공 아래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느낌으로 스윙해 주세요. 마치 클럽 헤드의 힐로 공을 살짝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공이 자연스럽게 높이 떠오를 거예요.
이때도 기본적인 셋업과 부드러운 몸의 움직임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전 칩샷 레슨 꿀팁 정리
공을 높이 띄우는 샷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팁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 절대 억지로 공을 띄우려고 하지 마세요. : 이미 클럽에는 공을 띄울 수 있는 로프트 각도가 있으니, 클럽의 역할을 믿으셔야 합니다.
* 클럽 헤드를 공 아래로 정확하게 가져오는 데 집중하세요: 클럽 헤드가 공의 밑부분을 아주 살짝 스치면서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클럽헤드에 꼬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꼬리 부분이 공 아래를 통과하는 느낌으로 스윙해 보세요.
* 스윙 크기를 늘려보세요 : 공이 생각보다 멀리 날아가지 못했다면,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스윙 크기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좀 더 큰 스윙을 만들어 필요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로프트 조절도 좋은 방법이에요: 스윙 크기를 늘리는 것 외에도 클럽의 로프트를 더 작은 것으로 바꿔서 거리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로프트가 낮은 클럽을 사용하면 같은 스윙 크기라도 공이 더 멀리 날아가는 원리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본인이 가장 편한 대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 서두르지 마세요: 특히 공을 높이 띄우는 샷에서는 백스윙을 충분히 가져가고, 클럽을 부드럽게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마무리
기본적인 기술과 다양한 응용 방법들을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분명히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그 상황에 맞는 셋업과 스윙을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꾸준한 노력이 여러분을 칩샷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혹시 피칭샷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영상에 함께 소개된 다른 비디오를 꼭 참고해 보세요. 오늘 글이 여러분의 골프 실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이웃추가 잊지 말아 주세요^^
